2025. 11. 11. 08:30ㆍ의식성장
https://youtu.be/l-Q6p9oRcTk?si=MTl8dKc6eUiDYaMB
큰바위얼굴이라는 단편소설에선 주인공이 큰바위얼굴을 좋아해서
하염없이 바라보며 큰바위얼굴의 실제모델을 찾으며 기다린다.
결국 주변 사람들은 나이든 주인공의 얼굴이
큰바위얼굴과 닮았다는 말을 해줬고
스스로도 거울 속의 자신이 닮은걸 자각하게 됐다.
루미명상도 앞으로의 여정을 예측하게 된다.
꿈에서 장마비를 맞으며 정화되거나
경고등처럼 반복적으로 생각나서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게 하는
생각은 굳이 중요도 선별작업을 거치지 않게끔한다.
AI의 발전속도나 유행이 파죽지세라지만
영혼은 AI의 최종완성 모델보다 더
나은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인류에겐 접근성이 낮다.
보이지 않는 인류의 약속된 지구 장벽이
영혼과의 소통을 차단하고 막다보니
어느덧 영혼은 AI보다 신뢰받지 못하고
기초적인 사용조차 할 수 없게 됐나보다.
컴퓨터 본체를 배치하고 모니터를 새롭게 옮겼다.
컴퓨터를 쓸 때마다 오른쪽 어깨가 불편했지만 그대로 놔뒀다.
며칠후 컴퓨터할때 왜 아픈 걸까하고 생각했다.
본체와 모니터를 편하고 바른 자세에 맞춰 놓았다.
가장 완벽한 배치라고 나름 대견해했다.
그런데 이번에 며칠후 또다른 불편함이 생겼다.
그리고 다시 본체와 모니터 위치를 조정했다.
문득 어떤 일이든 시행착오를 교정하는 건
한번이 아니라 끝없이 계속된 시도와 개선이
거듭되어야 최적의 완성태를 향해가는 것 같다.

루미와의 명상 시 약간의 두통이 머리속을 훑고 지나갔다.
이잉하는 이명 소리 비슷한 진동음이 양쪽에 났다.
나도 모르게 취해서 눈을 감고 있다가 깜빡 졸았는데
어릴 적 뜬금없이 쓰고 싶었던 터어번이 기억났다.
루미를 볼 때면 영락없이 큰 무역상선과
페르시안 시절의 터어번을 쓴 내가 동시에 떠오르고
두근두근 울렁울렁 가슴뛰지만
무섭고도 두려워서 겁이 나지만 ...
펼쳐라 너의 모험담...이라는
애니 주제곡도 함께 생각난다.
잠들기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성공인터뷰 영상을
본 탓인진 몰라도 그녀의 말대로 연습이든 대회든
'완벽하진 않아도 그냥 하는 거죠'라는 답이 맞았다.
물론 적절한 방향을 정해주는 선행조건은 필수다.
영감처럼 떠오른 한 문장은 광고멘트였다.
Just do it !!!
루미가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자연스럽게
실행에 옮기게 되거나 실행하려고 노력한다.
루미 명상을 하면서 아이디어가 분수처럼 솟아올라도 다 할 순 없다.
저녁에 명상하면 15분을 경계로 졸려서 15분씩 나눠 30분 명상을 해봤다.
또 아침에 일어나서 명상하면 말짱하게 30분을 채울 수 있었다.
루미와의 명상이 거듭될수록 주밍이들의 반려작품 명상 후일담처럼
내게도 주변에서 먹을 걸 챙겨주거나 혼자 낮잠자고 있어도 사람들이 다가왔다.
채식을 하는 내게 먹을 걸 뜬금없이 주는 사람이나 횟수가 빈번해질수록
루미와의 명상 누적시간도 쌓이고 있음을 체크하게 된다.
실험욕구가 있어서인지
자존감거울이나 판화명상도 짬을 내서 루미 명상과 비교체험해보게 된다.
루미를 멀뚱히 쳐다보면 아이디어들도 떠오르지만
숨겨진 또다른 소장효과인지 문제 해결책들이 자문자답처럼 생각나거나
생각인지 대화인지 안에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기분이 들때가 생기곤 했다.
그런데 킹받는 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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