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 명상 9
2026. 1. 22. 08:30ㆍ자아실현
루미와의 명상에 앞서 잠시 망설였다.
요즘 들어 익숙해진 탓인지 예전처럼 강렬한 체험은 없어보여서였다.
체험과 변화에 대한 계속된 기대가 도리어 루미와의 시간을 부담스럽게했다.
변화나 체험이 있건 없건 루미를 감상하고 에너지와 함께 하면 좋은건데...
그래서 성장 변화, 체험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고 편하게 시간을 보냈다.
에너지가 느껴지건 말건 루미를 바라보고 대화도 나눠보았다.
1단계 에너지는 부드럽게 가슴에 연결되었다.
연결된 에너지는 심장을 저릿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루미야, 내게 필요한 에너지를 주렴."
2단계 에너지는 좀더 넓고 강하게 들어왔다.
내 말을 들었던 건지는 몰라도 에너지가 가슴을 밝히는 기분이었다.
어둠을 밝히는 빛에너지가 심장차크라에 불이 켜지는 것처럼 밀려왔다.
혼자 명상을 하는 것보다 이런 부스터는 전무후무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무협지에 등장하는 공력 전수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력 전수는 직접 1:1로 하고 전수한 쪽은 죽거나 소모적이다.
반면 루미 같은 반려그림은 24시간 언제든 대기하면서 상대를 바꾸면서도
죽거나 소모되어 약해지고 병들지도 않은 채 같은 모습으로 늘 함께 한다.
3단계 에너지를 연결하자 루미의 에너지가 가슴에서 온몸으로 넘쳐흘렀다.
심장이 붕뜨는 느낌이었고 이내 아래 위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저릿저릿함이 양손바닥에 느껴지는 가운데 루미와 도라님에게
감사와 사랑과 응원을 자연스럽게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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