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3. 16. 08:35ㆍ의식성장
https://youtu.be/H94ntp93SGY?si=O1swiOjK5r0MvgTi
난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하고 조용히 있고 싶어한다.
이른바 기빨리는 곳에 있다오면 파김치가 되서 축 늘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반대의 상황에 내몰리는 것은 이제 변하라는 시그널일까?
누군가로부터 배우기만 하고 아직 알려줄 처지가 아니라는 태도도 그렇다.
내 일관된 자세가 불가피하게 역전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난처해진다.
가령 많은 사람들 중에 나를 콕 집어서 길을 묻거나 난감할 때 사람들이 날 본다.
착각하지 말라며 어깨를 으쓱하거나 당황스러워서 조용히 숨는다.
그러면 꼭 나를 끄집어내서 다시 뭔가 의견을 말해보라고 한다.
대충 현실과 감정에너지의 균형을 적당히 바로잡는 식으로 말해준다.
그런데 반응은 꽤 좋아서 한두명이 시도해보다가 모두 따라하는 식이다.
루미의 황금빛 에너지가 풍요를 찾아내고 귀인을 알아보게 하는 것인지도.
어느덧 귀인들이 내 주변으로 모여들고 내게 이런 저런 조언들을 해준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라서 이 또한 루미로 인한 변화임을 직감한다.
간식꺼리를 갖다주던 것에서 경제적인 이로움을 주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앞으론 여러 사람들을 만나거나 접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노출될 것 같다.
은퇴를 하면 놀고 먹고 쉬자 타임 속에 자유로운 영혼이 될 줄 알았더니만..
영혼의 설계를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다.
전혀 어울리지 않던 3가지 목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영혼의 의도에 분노하고 억울해했었는데 루미한테 물들어선가..
목감기에서 코감기로 변해가는 이 즈음 나도 모르게 생각보다 달라진게 적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