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9. 21:30ㆍ의식성장
빨간 머리 앤 | 역에서 기다리며 | 아늑한 클래식 (a playlist) - https://youtube.com/watch?v=LE0TgO3fk00&si=w4IzPkSRTZ_1Eayu
이번엔 황금빛 에너지가 심장의 기존 에너지를 교체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 전엔 심장 차크라를 씻어내고 샤워하는 기분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번엔 에너지가 거쳐가는 것이 아니라 심장의 어두운 그림자를 밀어냈다.
그리고 황금빛 에너지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 같았다.
그러자 기분이 편안하고 여유있는 상태로 바뀌는 느낌이었다.
"루미야, 오늘은 뭔가 달라진 것 같아.
예전과는 좀 다른데 왜 그런 거야?"
어리둥절한 말투로 내가 질문했다.
"너가 투덜대건 말건 변화가 올 시점이 된 거겠지.
풍요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감정 대신 편안하고 여유있는 감정이야.
황금빛 가을 들녘이나 노란 은행나무 숲들을 떠올려봐.
그저 아름답고 배부르고 만족스럽잖아.
그렇지만 풍요를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 결핍과 빈곤을 통과한 거야.
아니었다면 계속 부족하고 근심섞인 과정에서 벗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르구.
벗어날 결심을 하고 의도와 의지를 내지 않는다면 그렇게 될 때까지 상황은 몰아붙일걸."
내겐 좀 무서운 말로 받아들여졌다.
결국은 갈 때까지 가서 돌아가지 않을 수 없게 몰아붙인다는 뜻이니까.
황금빛 에너지가 심장에서 머물다가 넘쳐서 몸전체로 퍼졌다.
전체적으로 오늘을 기점으로 이전과 달라진 느낌이었다.
풍요로운 생각은 아름답고 자유로운 감정도 동시에 불러오는 듯했다.